【 앵커멘트 】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봉쇄 조치가 조만간 풀립니다.
당장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가 오늘밤 자정을 기해 즉각 해제되며, 우한은 다음달 8일부터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텅 빈 우한 시내 도로를 시내버스가 달립니다.
본격적인 운행 재개에 앞서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입니다.
지하철역에서는 구석구석 방역 작업과 함께 열차 시험 가동을 준비 중입니다.
승객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등록해야 하고, 체온 등 건강 상태 점검 후 이상이 없을 때에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후베이성 정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8일 오전 0시부터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속에 우한을 전격 봉쇄한 지 두달 여 만입니다.
▶ 인터뷰 :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