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에게 묻는 'n번방 사건' 국회 대책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n번방 방지 및 처벌법' 제정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은 나흘 만에 200만 명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와대 청원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 청원 역시 180만 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신상공개와 빠른 수사 과정을 보면, 국민들의 공분이 하나의 힘으로 모인 것 아니었나 싶은데요?
텔레그램 n번방 사태의 파장이 커지면서 국회가 뒤늦게 관련 입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각 정당과 예비후보들이 관련 총선 공약도 내놓고 있는데요. 소라넷을 이후로 유사한 범죄들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그동안 처벌이 경미했던 것, 결국 관련 입법 제정이 미비했다는 부분 은 정치권의 반성이 필요한 부분 아닌가요?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제정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소집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총선이 20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거대양당이 급조한 정당을 끌어들이고 비례 순번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정의당이 수혜를 누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와 전혀 다른 형국입니다. 거대양당의 비례정당 등장으로 정의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 어떻게 극복해 나가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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