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대북 친서를 보낸 사실을 확인하며 북한과 이란 등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곧 나오게 될 새로운 검사와 관련해 아무도 우리가 보유한 것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북한, 이란 등을 거론하며 다른 나라들을 돕는데 열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검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어려운 방식이 아니라 혀 위에 면봉만 갖다 대면 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뿐 아니라 북한에도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언급하는 등 코로나19 지원과 경제 제재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2310013218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