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 1번 윤봉길 손녀…'한선교 인사' 대거 교체

2020-03-23 1

【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우여곡절 끝에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애초 당선권 밖에 있었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가 대거 앞순위로 올라왔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또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미래한국당이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했습니다.

윤 전 관장은 '한선교 체제'에서 당선권 밖인 21번을 받았지만, 이번 조정 과정에서 최우선 순번으로 올라섰습니다.

애초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밀렸습니다.

20위 밖을 받으며 당선권과 거리가 멀었던 윤창현 전 금융연구원장과 이종성 전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상위권에 재배치됐습니다.

또, 아예 탈락했던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목발 탈북'으로 알려진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가 각각 14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