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후보자 등록…본격 총선 레이스 돌입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들의 지역구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이번 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지역구 공천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253개 전 지역구 공천하는 데 이렇게 새 인물을 통한 혁신공천을…."
비례대표 후보 20명 순번이 확정됐고,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천 작업도 막바지입니다.
미래통합당도 지역구 공천은 대부분 끝났습니다.
신청자 없는 호남 19곳과 경선 결과가 남은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을 제외한 232곳 공천을 완료했습니다.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지도부를 새로 꾸린 뒤 비례대표 공천도 막판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기존에 공천) 신청한 분들에 한해서 공관위에서 검토를 하는 걸로…."
지난 총선 낙천·낙선 아픔을 딛고 이번에 공천 티켓을 거머쥔 양당 의원은 20여명.
서울 서대문갑에선 민주당 우상호·통합당 이성헌 후보가 6번째 라이벌전을, 송파을에선 6·13 재·보궐선거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민주당 최재성·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입니다.
후보자들은 26일부터 이틀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고, 다음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재외국민 투표 기간은 1일부터 엿새 간인데,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국가에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15일 본투표에 앞서 선상투표는 7~10일, 사전투표는 10~11일에 진행됩니다.
24~28일 미리 신고하면 코로나19로 병원, 자택 등에서 격리 중인 유권자도 거소투표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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