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대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위장교회' 2곳의 교인 명단을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천지 교인 47명이 새로 드러난 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현 기자, 신천지 교회 측이 '위장교회' 교인 명단을 추가로 냈다면서요.
지금까지 도대체 왜 안 낸 겁니까?
【 기자 】
네 저는 신천지 교회의 '위장교회' 중 한 곳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시설이 폐쇄된 모습인데요.
이곳은 신천지 측이 '선교교회'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신천지라는 명칭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교회처럼 보이는 곳인데,
선교를 위해 운영해온 교회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이곳을 포함해 2개의 위장교회의 신도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새로 드러난 신천지 교인의 수는 모두 47명입니다.
지금까지 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