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급락세 이어져...금융 불안 언제까지? / YTN

2020-03-22 4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세계 금융 시장도 요동치고 있는데요. 미국 뉴욕 증시와 국제 유가는 지난주 결국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전망,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영무]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주 미국과 유럽 증시마감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날 급등했던 미국 뉴욕증시. 결국 급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는데요. 이게 코로나19 불안감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까?

[조영무]
강력한 방역관련 조치들이 발표되었고요. 이로 인해서 미국 경제가 받을 타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뉴욕주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은 문을 닫아라 그리고 식료품 매장과 같은 곳에서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직장인들에게 100% 재택근무를 하라는 명령이 발표가 되었죠.

그 전날에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전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자택 대피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민 중에서 20% 정도가 사실상 자가격리 상태에 놓이게 되었고요. 이것은 우리나라가 앞서 경험했었던 외출이나 외식, 여행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경제적인 충격을 미국이 지금 겪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군요. 지금 국제유가도 10% 넘게 떨어졌는데 이건 어떤 요인이 있었던 겁니까?

[조영무]
최근에 글로벌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오펙 진영을 대표하는 사우디와 비오펙 진영을 대표하는 러시아가 서로 감산을 요구하면서 증산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인 트럼프가 여기에 개입하겠다라고 나서고 있지만 사우디와 러시아가 아직까지 여기에 대해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양국 모두 다 국내 정치상황 때문에 두 나라의 지도자가 상대방에게 강공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셰일 업계의 도산 공포가 이 때문에 높아지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유럽증시 보겠습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을 했는데 이 EU, ECB의 경기부양이 영향을 미친 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2215134399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