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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동해상 발사...내달 10일 최고인민회의 소집 / YTN

2020-03-20 19

"北,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동해상으로 발사"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12일 만에 또 발사
합참 "군, 北 추가 발사 동향 감시…대비태세 유지"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제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먼저 발사체부터 알아보죠.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요.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나 최대 고도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한미 정보 당국이 분석 중입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3발을 쏜 지 12일 만인데요,

지난 2일에도 초대형 방사포 두 발을 쏜 적이 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는 보도도 나왔네요?

[기자]
네, 코로나19 정국에서도 군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햇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3군단과 4군단, 8군단 산하 포병부대들이 참가했고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등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부전선 포병들, 특히 3군단 포병들이 포를 정말 잘 쏜다고 만족하면서 저격무기로 목표판 점수를 맞히는 것 같다고 치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후방에서 군 참모들과 함께 망원경으로 훈련을 지켜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을 비롯해 참모진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동해 쪽에서 진행한 3군 합동 타격훈련을 비롯해 지난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군사 훈련에 참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다음 달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다음 달 10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8월 우리 국회 격에 해당하는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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