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87명 추가, 전체 확진자 8,652명으로 늘어
코로나19 사망 3명 추가…전체 사망자 94명으로 늘어
어제 하루 격리 해제 286명 추가…신규 확진자보다 많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오늘로 두 달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 87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크게 늘어 2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줄었군요?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지 두 달째인 오늘,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 어제 하루 8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누적 환자 수는 8,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94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격리 해제된 사람은 286명이나 나왔고 이로써 전체 완치 환자도 2,23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확진자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곳이 대구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의 영향 탓인데, 이후에도 대구 지역에서는 여전히 환자 발생이 많습니다.
어제 하루 34명의 확진이 새로 확인돼 지역 누적 환자 수는 6.2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사랑 요양병원 등에서 이틀 전 97명이나 신규 환자가 나온 터라 전체 숫자는 줄어든 모습이지만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 발생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북은 13명 추가됐습니다.
수도권도 소규모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서울은 17명, 경기는 14명 인천이 4명 각각 늘었습니다.
이밖에 부산과 광주,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공항 검역 과정에서 진단된 신규 확진자도 1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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