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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검사실 어제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 중단
방역당국 "영남대병원 검사실 오염 또는 검사 오류 가능성"
영남대병원 진단 검사 잠정 중단…민관 전문가단 현장점검
폐렴 증세를 보이다 숨진 17살 소년의 사망 원인에 대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의한 것은 아니라며 양성 소견이 나왔던 영남대병원의 일부 검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남대병원은 검사실 오염이나 기술적 오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맞섰습니다.
대구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17살 소년을 검사했던 영남대병원 검사실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잠정 중단됐죠?
[기자]
어제 오전부터인데요.
17살 고등학생 코로나진단 검사 결과 검체에 오염이 있었다는 중앙임상위원회 판단에 따른 겁니다.
방역당국은 마지막 검사를 한 영남대병원 검사실이 바이러스에 오염됐거나, 검사 과정에 오류가 있었던 거로 보고 있습니다.
A 군 검체가 들어가지 않은 음성 대조군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단을 이곳으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일시적인 잘못이 아니라면 그동안 영남대병원에서 진행된 5천여 건 코로나19 진단에도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남대병원은 검사실 오염이나 기술적 오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검사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전체 직원에 보낸 문자에서 재점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A 군은 숨지기 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모두 13번 받았는데요.
호흡기 검체로 검사한 12번은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변과 가래로 한 마지막 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이 나와 '미결정'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A 군은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교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는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죠?
[기자]
지난 16일부터인데요.
지금까지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5명, 배성병원에서 8명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사회복지시설 의료진과 환자 3만 3천여 명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들 중 60%인 2만 4백여 명이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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