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이틀째 주춤…오전 중 헬기 20대 투입
어제(19일) 오후 1시 50분쯤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산불 진화작업이 밤새 이뤄졌습니다.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인근 지역 1,600세대 아파트와 인근 주민 4,000여명을 모두 친척 집이나 지인 집으로 대피시켰지만, 밤사이 민가까지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람 세기가 줄면서 산불이 더이상 확산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오전 중에 소방헬기 20대 등을 투입해 큰 불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추락하면서 실종된 부기장 수색도 오전 중 재개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