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첫 번째 패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17살 고등학생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사망 원인이 최종적으로는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 이렇게 났습니다. 어떻게 이 판단에 대해서 보십니까?
[설대우]
사망 이후에 코로나19가 감염된 건가 아닌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최종적으로 몇몇 기관에서 교차검증을 했습니다. 이때 교차검증에서 모두 다 음성으로 판정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확실히 감염은 안 됐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차례 검사를 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는데 이것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까요?
[설대우]
이런 경우가 위양성, 그러니까 양성이 나오면 안 되는 거짓양성이 나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검사하는 기관에서 오염이 됐다거나 아니면 검사하는 과정에서의 어떤 잘못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 진단 키트는 양성이면 양성, 또는 음성이면 음성 또는 위양성이면 위양성, 이런 것들을 모두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디자인된 그런 키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이것이 정말 양성인지 아닌지가 판단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것이거든요. 아마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방역당국 같은 경우에도 실험실에 오염이 있을 수도 있다, 또는 기술적인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의심을 하고 있는데요. 관련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마지막으로 검사했던 병원이 영남대병원인데 지금 병원 측은 매뉴얼대로 엄격히 검사를 했기 때문에 오염이나 기술적인 오류는 있을 수 없다라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방역당국은 이렇게 기술적인 오류나 실험실 오염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판단하는 배경은 뭘까요?
[설대우]
충분히 실험실 오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PCR 증폭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한 개만 있어도 약 10억에서 1조 정도까지 증폭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미세하게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 정도의 오염만 있어도 충분히 증폭이 가능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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