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최대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정오쯤 강원도 강릉시 명주동에 있는 음식점 철판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주차 차량 10여 대가 파손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릉시 교동 건물 외벽이 뜯겨나가는 등 강원소방본부에 들어온 강풍 피해 신고는 20건이 넘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피해와 산불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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