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세' 17살 소년 사망...재검사 뒤 곧 최종 판정 / YTN

2020-03-19 9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소연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아직 불안합니다.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서 17살 고등학생이 폐렴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가 숨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판단을 미루고 재검사 뒤에 최종 판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들 박소연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 정부에서 발표한 최종 확진 환자 수부터 살펴보죠.

[류재복]
어제 0시 기준으로 8413명입니다. 어제는 93명이 추가됐죠. 전 이틀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의 증가고요. 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서 91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격리해제가 139명이 추가돼서 1540명.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6명이 늘었는데요. 요양병원 확진 환자가 추가된 것 같고요. 수도권은 21명, 경기도가 15명, 서울 5명, 인천 1명. 이렇게 돼 있고요. 중증이 24명, 위중이 54명 이렇게 집계돼 있습니다.


지금 대구 지역 같은 경우 이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급격하게 환자가 늘기는 했는데 지금 전수조사를 요양병원 전체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발생을 살펴보면 증상이 있어서 확진된 사람은 간호과장 1명입니다. 이 사람이 인후통이나 구토, 근육통 이런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6일에 확진됐는데 16일에 그 병원을 대상으로 대구시에서 전수조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환자들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온 거죠. 그러니까 대구에 지금 사회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이 한 400곳 정도가 되고요. 거기에 환자하고 종사자가 3만 3000명 정도 되는데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은 30%가 마친 시점에서 나온 거거든요.

그렇다면 아직도 70%는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고 이런 비율로 환자가 나온다고 하면 사실은 상당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 집단감염 상황은 어떻습니까?

[류재복]
분당제생병원도 지금 심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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