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5시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임야 0.8ha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초속 4.2m의 강풍이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동원해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 주민이 주택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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