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나면서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연일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첫 10대 사망자까지 나와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패널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19 특이사례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폐렴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이 숨졌거든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가족분하고 본인에게 정말 저도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요. 일단은 이런 얘기를 들으시면 부모님들도 많이 걱정하시고 증상이 없는 그리고 또는 기저질환이 없는 20~30대, 40대까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 코로나19가 진단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는 이게 호흡기 비말감염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코 안에 있는 점막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을 부분에 있는 비말 부분을 채취해서 검사하잖아요. 채취를 해서 이것을 PCR, 실시간 PCR로 증폭을 시켜요. 증폭을 시키는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어떤 기준을 만드는데 기준이 100이라고 할 때 유병욱이라는 사람이 바이러스에 50만큼이 노출됐으면 50에서 100이 되려면 두 번만 우리가 PCR이라는 것을 검사를 하면 바로 발견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에 2만큼이라는 바이러스가 만약에 몸에 노출돼서 감염된 상태라고 하면 50번을 검사를 해야 하잖아요. 그랬을 때 우리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우리가 기준을 했을 때 35번 쪽까지 검사를 했을 때 나오면 양성이라고 하자고 정한 우리의 기준을 전문가들이 정한 것이죠. 그런데 이랬을 때 우리가 만약에 조금 더 검사해서 38번째 나오는 사람도 양성으로 봐야 되는지. 왜냐하면 그건 너무 미량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또 고인한테 이런 표현이 적절하지는 않다고 저는 판단되는데 전에도 41세 남성분이 포항에서 과거력 기존력으로 고혈압이 있던 분이 과로랑 여러 가지 결부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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