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한 1,686.12로 출발
어제 반등했던 코스닥 지수, 1.18% 오른 520.79로 거래 시작
금리 인하·추경에도 금융시장 불안 이어지며 증시 추락
미국 뉴욕 증시가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힘겹게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조금 전 우리 주식 시장도 문을 열었습니다.
추락을 거듭하는 국내 증시 역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오늘 국내 증시는 어떻게 출발했나요?
[기자]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해 0.82% 오른 1,686.12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닥 지수 역시 개장과 동시에 상승하며 1.18% 오른 520.79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와 추경 등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코로나19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 채 약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는데요,
오늘 새벽 미국 뉴욕증시가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만큼 우리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던 환율은 0.5원 내린 1,243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외화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내일부터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규제 한도'를 확대해 외화자금 유입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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