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레 비상경제회의 소집…11년 만에 부활

2020-03-17 0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오고 있다며, 모레 비상경제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비상경제회의가 열리는 셈인데, 그때보다 경제상황이 더 안 좋다는 것이 청와대의 인식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노란 면 마스크를 쓰고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은 물론 소비와 생산활동까지 마비되는 복합위기가 오고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19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 국민 경제가 심각히 위협받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 비상한 경제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시국을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