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남시는 은행 2동에 사는 은혜의강 교회 교인인 14살 A 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의 어머니 역시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또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에 사는 30대 남성도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한 뒤 의심증상을 보이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 송파구 등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은혜의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52명으로,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50명이 감염됐고, 신도의 아들 1명과 접촉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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