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대형 공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들이 온라인 무료 공연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19일까지 공연을 모두 취소한 베를린 필하모닉은 온라인 디지털콘서트홀을 통해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시절이던 1960년대 후반부터 최신 공연까지 동영상 600여 편을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도 15일부터 오페라와 발레의 지난 공연을 매일 한 편씩 24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는 21일 '백조의 호수'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도 22일까지 매일 한 편씩 오페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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