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밖 지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과 이란에서 확산세가 맹렬해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새 수천 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탈리아
사망자 수도 중국의 절반을 훌쩍 넘기며 유럽의 폭증세 중심에 섰습니다
스페인과 독일 프랑스도 5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도 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내면서 중동 지역 확산의 진원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과 이란의 무서운 확산세 영향으로 중국 외 확진자 수가 발원지인 중국 내 확진자보다 많아졌습니다
유럽과 이란의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중국 외 사망자 수도 중국 내 사망자를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새로운 폐렴이 발병했다고 보고한 이래 75일 만에 유럽의 확산세 등 영향으로 중국 밖 누적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중국보다 많아진 것입니다
이제 안정을 되찾은 중국은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의 정상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며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코로나19가 역유입될까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코로나19는 이제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경제까지 마비시키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세계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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