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4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8,236명 / YTN

2020-03-16 4

코로나 19 확진 환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발병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일상적 방역'으로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교육부는 이르면 내일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70명대로 집계됐다고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74명입니다.

그제 76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모두 8,236명입니다.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확진 환자는 89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 환자는 59명입니다.

어제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오늘 0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75명입니다.

사망자 분석 결과, 75명 중 74명은 지병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70대 이상 사망자는 53명으로, 사망자 평균 나이가 74.2세입니다.

총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1%에 근접한 0.91%였고, 80세 이상 치명률은 9.26%로 가장 높았습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303명이 추가돼, 모두 1,137명입니다.


지역별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대구와 경북의 신규 환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선 35명의 환자가 늘어 누적 환자 수는 6,066명입니다.

경북은 7명 추가돼 누적환자 수가 1,164명입니다.

다만 수도권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많은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경기는 어제 하루 신규 환자가 20명, 서울은 6명 늘었습니다.

부산과 세종은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또 어제 국내 입국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가 4건입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등 일상적 방역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3차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정부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요?

[기자]
우선 방역 당국의 입장에선 학교 내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학교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은 환경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학생은 코로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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