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전 靑행정관 관여 수사…녹취록 분석 중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 무마에 청와대 전 행정관이 관여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라임 투자 피해자 측으로부터 청와대 전 행정관 A씨 관련 녹취록을 받아 분석 중입니다.
녹취록에는 증권사 전 간부가 투자금 회수를 걱정하는 피해자에게 금감원 출신인 A씨 명함을 보여주며 A씨가 라임 관련 문제를 '막았다'고 언급한 대목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련 로비의 핵심 인물인 김 모 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수차례 만났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