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
어제 사망자 3명…누적 사망자 75명
코로나19 확산 대비 초·중·고 개학 연기 적극 검토
어제 하루 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는 모두 8,162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백 명을 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여전한 우려 속에 정부는 또 한 차례의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20여 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백 명 이하로 확인됐죠?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76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모두 8,16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입니다.
하루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던 데 비하면 뚜렷한 감소세입니다.
어제 하루 추가 사망자는 모두 3명, 누적 사망자는 75명입니다.
완치 격리 해제된 확진자도 하루 120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83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대구와 경북의 신규 확진자가 눈이 띄게 줄었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서만 41명의 환자가 늘었습니다.
누적 환자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북은 4명 증가해 누적환자 수가 천 157명입니다.
또 경기 11명이 늘었습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환자는 9명이 늘었습니다.
부산 3명 충북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이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초중고 개학을 추가 연기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정부가 두 차례 늦췄던 개학을 또 한 차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학 연기 여부 발표일은 오는 17일이 유력합니다.
개학 연기는 오는 23일에서 1∼2주 더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럴 경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사상 처음으로 4월에 개학을 하게 됩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3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과 개학 연기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은희 대구교육감은 2주 연기를 요구했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은 이에 동의했지만, 학사 일정 등을 이유로 1주일 또는 23일 개학을 주장한 교육감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교육 당국도 고민이 많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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