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공장 화재로 전소…편의점서 분신도

2020-03-14 6

【 앵커멘트 】
인천 강화군에서 성인용 기저귀를 만드는 공장 1개 동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대전에서는 한 남성이 편의점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굴착기가 불타는 펄프 더미를 헤집습니다.

불에 탄 공장은 뼈대만 앙상합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인천 강화군의 성인용 기저귀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저귀 원료인 펄프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 한 척이 뒤집힌 채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제주 애월항 북쪽 4km 해상에서 발견된 어선입니다.

배 곁에서 발견된 60살 선장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대전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이 모 씨가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스스로 불을 붙였습니다.

편의점에 있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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