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조금 전 국내 증시도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검은 목요일'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요 지수가 충격적인 폭락세를 기록한 건데요.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1987년 22% 이상 추락한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하며 33년 만에 '최악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가 개장 5분 만에 7% 넘게 폭락하면서 주식거래가 15분 동안 중지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는데요.
미국이 유럽발 입국을 금지하는 강경 조치를 도입한 여파로도 분석됩니다.
조금 전 문을 연 종합주가지수, 코스피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했는데요.
앞서 전 거래일인 어제(12일) 코스피는 4% 가까이 폭락하며 1,840선마저 내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까지 발동해 곤두박질치는 주가를 잡아보려 했지만, 시장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바꾸진 못한 건데요.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가 불거졌던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무려 8년 5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려갔는데 5% 넘게 폭락하면서 57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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