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검은 목요일'...美·유럽 연쇄 대폭락 / YTN

2020-03-12 8

■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유럽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하면서 이른바 검은 목요일 충격에 빠졌습니다.


잠시 뒤 개장할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먼저 앞선 리포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미국 뉴욕증시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로 꼽힐 수 있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1987년 블랙먼데이 같은 경우 하루에 20% 이상 폭락을 했는데요.

오늘 뉴욕 증시 새벽에 끝난 경우는 거의 한 10%, 9.9% 정도 폭락이니까 율 자체로는 떨어질 수가 있지만 낙폭으로는 거의 사상 최대치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더 큰 문제는 이게 이번 주 월요일 내내 이런 정도의 충격이 계속 왔다라는 겁니다.

당장 블랙먼데이로 되면서 장 시작하자마자 서킷브레이커가 걸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거의 7%, 8% 폭락. 잠시 반등 후에 다시 5% 폭락, 이번에 다시 거의 10% 가까운 폭락을 보여주면서 지금 짧은 기간에 고점 대비 거의 24% 넘게 무너져버렸거든요.

오늘 하루에 뉴욕증시 장중으로 보면 중간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일종의 경기부양책, 3개월, 6개월짜리 래커금융에 대한 부분에서 거의 100조 이상을 쏜다라고, 1조 달러 이상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급반등 후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면서 실제로 이렇게 되니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나올 경기부양책도 먹히지 않는 것 아니냐, 이런 실망감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평론가님, 미국뿐 아니라 유럽증시에 불어닥친 충격이 더 크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웬만한 유럽증시는 낙폭으로는 거의 10% 이상입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할 것 없이 11, 12, 13% 폭락 이 정도는 대폭락이라는 표현을 조심스럽게 써야 될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유럽도 비슷한 양상이 ECB, 유럽중앙은행이 또 장중에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거든요. 물론 금리는 동결을 했습니다.

이미 제로금리 상태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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