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허위이동동선 유포자 잡고보니 현직경찰

2020-03-12 7

확진자 허위이동동선 유포자 잡고보니 현직경찰

강원지방경찰청은 춘천 코로나19 확진자의 허위 이동 동선을 유포한 혐의로 강원경찰지방청 기동대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 22일 춘천에서 발생한 강원도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지인들의 카톡방을 통해 허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장이 유포한 이동 동선은 대구·경북 지역에 다녀온 휴가·외박 의경의 동선 파악을 위해 경찰이 자체 수집한 것으로, 확진자의 동선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춘천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허위로 유포되면서 춘천지역 내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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