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하면서 노동력을 착취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이 일주일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지난 5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고위 간부 2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 총회장을 사기 혐의 등의 이유로 고발한 겁니다.
▶ 인터뷰 : 신강식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대표
- "대한민국에서 종교 사기로 인한 피해 가족들의 고통의 울음소리가 이젠 끝나야 합니다."
이 자리에선 신천지 활동 당시 노동력을 착취당했다는 전 교인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A씨 / 전 신천지 교인
- "아침 8시부터 밤 11시에 집에 들어가는 생활을 2019년 9월까지 약 6년간 하면서…. 신천지에 전일제로 일하면서 수입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