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추가 시장안정 조치 단행을 시사했습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금융 부문 대응 이행현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엔 비상 계획에 따라 주저하지 않고 추가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전개양상 등 다양한 변수의 움직임과 상호작용에 따라 단기적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최근 상황은 과거 글로벌 위기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자금력과 손실 감내 능력을 보유한 기관투자자가 장기적 시계에서 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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