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관련 확진자 최소 101명...'제2의 신천지' 되나 / YTN

2020-03-12 0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명승권 /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콜센터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오늘 아침 인천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서 제2의 신천지 사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명승권 국림압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코로나19 확진자, 지금까지 확인이 된 내용 다시 한 번 살펴볼까?

[류재복]
어제 0시 기준입니다. 잠시 뒤에 오늘 0시 기준이 나올 것이고요. 어제 0시 기준으로 242명이 늘어서 전체 환자는 7755명이고요. 사망자는 오늘 아침까지 63명으로 공식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가 131명, 경북이 18명, 이렇게 되고요. 그러니까 지난 10일에 비해서 대구경북 쪽에서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어제 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합해서 76명이 추가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숫자를 빼게 되면 지난 10일과 큰 차이가 없는데 서울에 있는 구로구 콜센터가 확진자 확산에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매일매일 증가폭을 짚어보면서 이 숫자가 조금 줄어들고 있다라고 했는데 지금 콜센터가 변수가 되면서 좀 늘어나는 양상인 거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콜센터는 사실 어제 집계한 게 76명이었는데 지금 조금 전까지가 101명 정도였고요. 이나마도 지금 전수조사 결과가 아닙니다. 검사는 됐지만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보입니다.


아까 취재기자를 통해서 잠시 들었습니다마는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50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에 200여 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금 전체 빌딩을 놓고 보면 거기 거주하는 사람을 1000명 정도로 봅니다. 지금 11층에 207명이 있었죠. 그리고 7층부터 9층까지 같은 회사의 콜센터 직원이 553명이고요. 13층부터 17층까지가 오피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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