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 총 7,755명…사망 66명으로 늘어

2020-03-11 2

국내 확진 총 7,755명…사망 66명으로 늘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7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다시 커졌는데요.

사망자는 66명으로 늘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55명입니다.

하루 사이 242명이 늘어났습니다.

주춤하던 추가 확진자 증가 폭은 다시 커지는 모습입니다.

지난 5일 518명이던 추가 확진자는 계속해서 줄어 1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늘어난 겁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이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구로 콜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이 보고가 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의 확진자 숫자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현재 계속 확진 검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확진자의 숫자는 더 증가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의 80%가 집단 발생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확진자의 61% 가량인 4,700여명은 신천지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대구는 물론 전북 익산에서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다만, 국내 확진자 중 완치된 사람은 하루 사이 41명 늘어나 288명이 됐습니다.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만8,000여명으로, 확진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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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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