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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1일)부터 미국으로 가는 모든 항공 승객은 공항 도착과 동시에 별도의 검역 절차를 통과해야 비로소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의 검역 모델은 전 세계의 모범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별도의 공간이 꾸려졌습니다.
공항에 갓 도착한 미국행 모든 승객들의 건강을 살피는 검역조사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는지, 발열 증상은 없는지 등의 건강상태 질문서를 내야 하고 전문 검역 인력의 대면 조사도 이뤄집니다.
▶ 인터뷰 : 제임스 임 / 미국행 승객
- "그냥 불편하죠 뭐. 안 하던 거를 하니까."
▶ 인터뷰 : 이은주 / 미국행 승객
- "이 정도는 코로나 예방이 된다면 감안해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증상이 없다고 확인되면 검역 확인증을 발급받는데요. 이 확인증을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