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노력 덕분에 세계가 인정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검사로 감염을 확인하면서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을 낮춘 데 대해 국제사회가 평가하고 있다면서 국민에게는 치유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두 달 넘게 고생하면서 에너지가 고갈되려고 하던 참에 따뜻한 격려로 새 힘을 얻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밥차를 불러 질병관리본부 직원 80여 명에게 갈비찜 등 특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앞서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번 일정에 앞서 청와대 참모들에게 순수한 격려를 위한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고,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일정을 추진하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남대문 시장 방문 당시 홍삼액을 직접 사서 질병관리본부에 보냈고, 지난달 20일에는 정 본부장과 통화하며 지금까지 잘 대응해온 게 질병관리본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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