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입원 50대 여성 확진…감염 경로 '오리무중'

2020-03-11 1

【 앵커멘트 】
호흡곤란 증세로 일산백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동선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그제 오후 일산백병원으로 구급차에 실려왔던 파주 거주 50대 여성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산백병원은 호흡기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진료 시간이 지나 응급실 내 격리병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양성 판정이 나오자 병원 측은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확진자의 10대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다행히 확진자가 응급실만 거쳐 가 현재 외래 진료와 선별 진료소는 정상 운영 중입니다."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원 측은 건물 전체를 소독하고 출입 통제도 강화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