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일상화…착용 시간 길어지며 ’귀 통증’↑
마스크 줄이 근육을 계속 압박하는 것이 원인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마스크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스크 끈이 귀를 압박하면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마스크로 인한 귀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정혜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마스크를 오래 쓰면서 귀 뒤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마스크 줄이 귀 뒤 근육을 계속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통증을 줄이려면 반창고나 일회용 밴드를 반으로 잘라 귀 뒤에 붙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 빨대를 적당히 자른 뒤 반으로 갈라 마스크 줄을 끼워주면 완충 작용을 해 통증이 줄어듭니다.
귀에 있는 혈 자리를 압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바로 귀 아랫부분 오목한 곳에 있는 예풍혈을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주면 됩니다.
[한창 / 자생한방병원 원장 : 예풍혈 자체를 마사지해주게 되면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귀 통증뿐 아니라 이명이나 두통, 현운(어지럼증), 피로감 등 여러 증상과 질환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성이라면 마스크 줄에 실핀을 연결해 머리카락에 핀을 고정해도 귀 통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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