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가 환자 131명...서울·경기 '집단 감염' 비상 / YTN

2020-03-10 6

신규 확진자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에 100명대로 감소
사망자 3명 추가…총 54명으로 늘어
중증 이상 환자 80명…54명은 ’위중’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131명이 새로 발생해 확진자는 7,513명으로 집계됐는데,

대구 지역 신규 환자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감소했다고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131명입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환자 수는 7,5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3명이 늘어 54명입니다.

중증 이상 환자는 80명으로 이 가운데 54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환자도 81명이나 돼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지역 신규 환자 증가 폭이 두자릿수로 떨어진 점이 눈에 띕니다.

대구는 어제 하루 92명의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5,6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10명 증가해 1,117명입니다.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26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1명, 인천에서 4명이 추가됐습니다.

세종과 충남은 2명씩 환자가 나왔습니다.


구로구 콜센터 등 최근 서울 경기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걱정이 큰데요?

[기자]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추세지만, 구로구 콜센터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발생하는 집단 감염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이것이 제2, 제3의 신천지 같은 '증폭 집단'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다른 집단 감염을 별도로 조사하면서 그동안 중심 증폭 집단이라고 강조했던 신천지 신도와 연관성도 같이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 중 80.2%는 집단 발생 사례로, 집단 발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입니다.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계속 늘어 직장 내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기자]
구로구 콜센터 집단 발병을 계기로 방역 당국은 접촉이 잦은 밀집 사업장의 감염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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