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직원과 가족 등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서울 집단감염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은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입니다.
그제(8일) 50대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만인 어제(9일) 최소 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거주지는 서울 구로구에 7명, 양천구 2명, 노원과 은평구가 각 1명이고, 인천 11명, 경기 안양 4명, 광명 2명 등입니다.
서울 은평구 확진자는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구로구는 콜센터 건물 전체를 폐쇄 조치하고 건물 앞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늘 오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콜센터 직원 207명 중 여전히 130여 명 정도가 검사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져 확진자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