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콜센터서 13명 코로나19 집단감염 / YTN

2020-03-09 17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습니다.

구로구는 어제 (9일)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교육생 등 54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확진자 56살 여성 역시 이곳에서 근무했습니다.

구는 곧바로 코리아빌딩 전 층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사무실 공간이 있는 1층부터 12층까지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구로구는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나머지 직원과 교육생 등 15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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