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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포렌식 바코드 통해 동선 추적…"사실상의 압수수색 효과"

2020-03-09 0

【 앵커멘트 】
검찰은 지난주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된 신천지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예배 출결 기록이 찍히는 바코드 분석 등을 통해 신도들의 동선을 쫓고 있는데, 상당한 자료가 확보돼 '사실상의 압수수색'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검은 지난 6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파견했습니다.

이들이 무엇보다 주안점을 두고 분석하는 것은 신천지 신도들의 동선입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지난 5일)
- "1월, 2월의 예배에 참석했던 분들에 대한 신천지 측의 출석확인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신도들의 예배 출결 기록은 바코드 등을 통해 전산화된 뒤 기록돼 상세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서버에 보관 중인 전국 신도 명단도 입수해 검증하고 있고, 숨겨진 정보를 찾기 위한 서버 복구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