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로 일본 주가 폭락…엔화 가치는 급등

2020-03-09 7

'코로나 쇼크'로 일본 주가 폭락…엔화 가치는 급등

일본 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오늘(9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5.07% 급락한 19,698.76으로 마감했습니다.

닛케이225가 종가 기준 20,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월 4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또 오늘 하락 폭도 약 2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늘 장중 101엔대까지 떨어져 2016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엔화 가치의 급등세가 이어졌습니다.

엔화 가치가 크게 오른 것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에 대한 매수세에다 투기 수요까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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