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병원 입원 환자 '확진'…일부 병동 폐쇄

2020-03-08 0

【 앵커멘트 】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병원은 확진 판정이 나오자 입·퇴원 금지, 전 직원 이동금지, 병원 입구 방문객 차단 등의 긴급 조치를 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서울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민안심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확진자는 78세 여성으로 입원 중인 환자였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확진자가 발생하자 병원 측은 즉각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고, 일부 병동도 폐쇄했습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와 의료진을 격리하고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서울의 친딸 집으로 올라와 다른 병원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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