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환자 코로나19 확진…일부 폐쇄

2020-03-08 98



서울백병원은 입원 중이던 78살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외래와 응급실, 병동 일부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딸의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이후 구토와 복부 팽만감 등으로 한 병원을 찾았지만 대구에서 왔다는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자, 대구 체류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