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최영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79명 늘어 7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대구 지역에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잠시 뒤에 오늘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 통계가 나올 것 같은데 먼저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나온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367명이 늘어난 걸로, 어제 하루. 그래서 확인된 환자가 7134명입니다. 지난달 26일 이후에 11일 만에 400명 아래 확진이라고 보면 되고요. 지난달 29일에 909명이 늘었는데 그때에 비해서는 상당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명백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직까지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대구와 경북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구경북 환자가 6459명으로 91%를 차지하고 있고요.
위중환자와 중증환자는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위중환자는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중 환자로 분류하는데 36명이고요. 중증환자는 산소호흡을 도와주는 이런 환자가 중증환자로 분류되는데 24명. 그래서 증세가 좋지 않은 환자는 50명, 이렇게 분류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구 지역에서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이렇게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반 시민들의 어떤 2차, 3차 감염이 늘고 있다는 건 문제 아닙니까?
[류재복]
오늘 환자 발생 감소 추세와 관련해서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걸 먼저 소개시켜드리면 좋겠는데요.
최근 일주일 사이 환자 대부분이 신천지 교인이었고 대구가 1만 명, 경북이 5000명 정도를 자가격리해 순차 검사하면서 대구 지역은 양성률이 40% 정도가 나왔고 경북은 9% 정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환자 수가 반영돼서 현재 대구경북의 확진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고요. 그런데 교인 조사가 마무리돼 가면서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죠. 른 시도도 이런 소규모 집단 감염도 있지만 대구시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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