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명승권 /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79명 늘어서 이제 7100명을 넘어섰는데요.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명승권]
안녕하십니까?
명 교수님, 오늘 추가된 확진자가 367명인데요. 이게 300명대로 다소 둔화된 게 거의 열하루 만이라고 하거든요. 의미 있는 수치 아닙니까?
[명승관]
그렇습니다. 지금 2월 29일날 공식 자료는 900명 넘게, 그리고 일부 기준에 따르면 800명이 약간 넘었었는데요. 그 뒤로 5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갔다가 그리고 500, 400 그러면서 다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지금 오늘에서야 비로소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전반적인 추세를 봤을 때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그 이유 중 하나는 잘 아시는 대로 신천지 교인들 집단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 10일 이전부터는 대규모로 검사를 했기 때문에 숫자가 급증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조사군이 전부 다 거의 대부분 정리가 됐습니다, 이번 주말을 기해서. 그래서 지금 현재 보면 앞으로도 좀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게 지금까지 약 17만 건 정도를 검사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약 4%가 좀 넘는 7000명 이상이 지금 확진을 받았는데요. 그동안까지는 하루에 검사 건수가 대략 3만 건이 넘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만 9000건대로 많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 추세로 본다면 전반적으로 다음 주 정도 되면 많이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방금 말씀하셨듯이 서울과 다른 일부 지역에서는 소규모로 확진자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텐데요. 최근에 사망자가 또 계속 나오고 있어요.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많이 사망하셨는데. 최근에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도 숨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명승권]
이 부분이 좀 많이 걱정되실 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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