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확산…경산 제일실버타운도 무더기 확진

2020-03-08 7

【 앵커멘트 】
대구 바로 옆 경산의 한 실버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우려대로 집단 감염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요양원과 주간보호시설을 겸하는 경북 경산시 제일실버타운입니다.

이곳에 모두 55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소자 9명과 직원 4명 등 오늘 하루만 16명입니다.

나머지 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그제) 전체를 코호트 격리를 했습니다만, 이미 감염이 된 것으로 나타나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문제는 노인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데 있습니다.

「경산 행복요양원과 청도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와 정부는 긴급 현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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