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가운데 두 번째 확진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보정동 신촌마을 포스홈타운 1단지에 사는 대한항공 승무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인 결과 A 씨는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 B 씨와 함께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0일 LA발 인천행 KE012편 항공편에 탑승해 자가 격리 상태 중이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미열 등 증상이 발현했고, 지난 6일에는 근육통과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당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 격리 중이던 승무원 30여 명을 추가로 일주일 더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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