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경기' 여자농구…우리은행 KB 우승 경쟁 '점입가경'

2020-03-06 3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스포츠 대부분이 중단된 가운데 여자프로농구만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죠.
신흥라이벌로 떠오른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숨 막히는 1위 싸움을 벌이며 모든 스포츠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 종료까지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51-50으로 뒤진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박지현의 패스를 받아 역전에 성공합니다.

11점 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우리은행은 KB스타즈를 반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정규시즌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해선 상대를 반드시 이겨야 했던 만큼 두 팀은 사활을 걸었습니다.

▶ 인터뷰 : 박혜진 / 우리은행
- "이왕 이렇게 올라온 거 4경기밖에 안 남았으니까 선수라면 이 자존심 꼭 지켜서 정규리그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우리은행과 KB는 각각 4경기와 3경기를 남겨뒀는데, KB...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