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제생병원서 확진자 9명…외래와 응급실 중단

2020-03-06 0

【 앵커멘트 】
경기도 성남의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의료진을 포함해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내는 물론 지역 전파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분당제생병원에서 간호사 2명, 환자 3명 등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확진자가 발생하자 병원 측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0시 30분부터는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외래 환자들에게는 공지가 늦어지면서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외래 환자
- "6개월에 한 번씩 여기에 진료 받거든요. 약이 떨어졌으니까 '약 때문에 갑니다'하고 전화로 예약을 했죠."

성남시는 마스크와 방호복을 즉각 지원했습니다.

▶ 인터뷰 : 은수미 / 성남시장
- "조속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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