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건 매일 적발해도 끝이 없습니다.
마스크를 매점매석하거나 수출용을 몰래 팔다 걸린 얌체족도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승합차 내부가 박스들로 가득 찼습니다.
차량에 다 싣지도 못한 박스 수십 개에선 보건용 마스크 1만 7천 장이 나왔습니다.
한 의료기기 수출업체가 수출용으로 세제혜택을 받은 500원짜리 마스크를 2,400원에 팔아넘기려다 적발됐습니다.
「일부 물량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개입해 중국으로 불법 반출하려 했습니다.」
마스크 매점매석을 하다 적발된 업체도 있습니다.
「지난해 판매량의 150%를 보유하면 매점매석에 해당하는데,」
해당 업체는 최대 500%까지 쌓아뒀습니다.
▶ 인터뷰 : 권태규 /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
- "제조사에서 유통시킨 판매경로를 확인하고 확인된 경로를 갖다가 유통업체에 가서 그동안 판매한 경로를 추적해서 확인을 했습...